
애프터 샥즈 골전도 이어폰
이어폰은 당연히 귀에 꽂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, 애프터 샥즈를 써보면서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습니다.
제가 사용한 모델은 애프터 샥즈 오픈무브(OpenMove)입니다.
일단 착용법부터 이야기하자면, 일반 이어폰처럼 귀 안에 넣지 않고 귀 바깥쪽 광대뼈 위에 걸치는 구조예요.
이게 바로 골전도 이어폰의 최대 장점이에요. 귀를 막지 않으니까, 주변 환경 소리에 민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거죠.
볼륨을 너무 키우면 진동이 느껴지긴 하지만, 그게 또 특유의 재미로 다가오더라고요.
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몇 시간 써도 무리가 안 가고,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착용감도 뛰어나요.
충전 단자 부분은 방수캡이 있어 운동 중 땀이나 비에도 어느 정도는 안심이에요.
특히 두 대의 기기에 멀티페어링 지원이 돼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.
골전도 이어폰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, 진동이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들도 있긴 해요.
귀 안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이렇게까지 편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.
가끔 팝업스토어나 전자전문점에서 직접 착용해볼 기회가 생기니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해요.
AS센터도 운영되고 있어서, 고장이나 불량이 생겼을 때 수리도 가능합니다.
물론 볼륨감 있는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, 오히려 귀 건강이나 편안함을 중시하는 분들에겐 최적화된 제품이에요.
결론적으로 말하자면, 애프터 샥즈 골전도 이어폰은 일반 이어폰과는 다른 사용성을 제공합니다.